목록혼자 발버둥/TIL (31)
On a couch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역할을 가지고 일을 한 지 벌써 3개월차가 되어 간다. 그 말인즉 아직 수습 기간을 지내고 있는 별 거 아닌 신참이다. 그런데도 하루하루가 쉽지만은 않아서, 짧은 회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마음의 빚이었다. 공부할 때는 매일매일 특정한 챕터, 특정한 주제를 정해놓고 공부했기 때문에 하나의 완성된 글을 써 내기가 비교적 수월했는데 (물론 당시에는 이렇게 말하는 날이 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일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모르는 게 사방 천지게 깔려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땜질식으로 알아내는 게 훨씬 많다. 그래서 개인 노션 페이지에 블로깅 아이템은 늘어가고 있는데, 그걸 누구에게 보여줄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다듬는게 마음만큼 잘 되지 않는다. 어쩌면 그냥 관성일 지도 모른다. 관성이라는..
폭풍같은 일주일이었다. 많은 것들이 지나갔는데 그 사이 아무것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신경쓰여서 간단한 기록을 남긴다. 1. 첫 기업 과제를 제출했다. 개인적으로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일단 서류 과정을 통과하고 기업 과제를 받아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로 특별한 일이었다. 거기에 이전까지 원티드에서 훑어보던 기업들에 비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메인이어서 과제 구현하는 것도 재밌었다. 프로젝트 종료된 이후에 자소서 작성, 일반면접 준비, 기술면접 준비 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리팩토링도 미뤄지고 직접 코드 작성하는 시간이 줄어서 에너지가 좀 다운되는 느낌이 있었다. 다시 구현에 집중하는 시간을 끼워넣은 게 일정 환기 면에서도 도움이 되었고, 또 나름대로 타입스크립트도 써 보고 계속 생각만 하던 바닐라 Da..
메인 프로젝트 이후 동기분들의 결과물을 보다가 React query를 이용하신 분들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구두로만 '좋아요 써 보세요'라고 듣다가 모 기업 과제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았다. 참고자료는 1. 카카오 기술블로그 : React에서 서버 데이터를 최신으로 관리하기(React Query, SWR) https://fe-developers.kakaoent.com/2022/220224-data-fetching-libs/ 2. 오픈소스컨설팅 테크블로그 : React-Query 도입을 위한 고민 (feat. Recoil) https://tech.osci.kr/2022/07/13/react-query/ 3. 노경환님 블로그 : react-query 가이드 https://kyou..
메인 프로젝트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할 때인가..!'하고 두근두근했지만 '잘못하면 빨간줄 잡다가 끝날 수 있다'는 멘토님의 조언에 꿈을 잡깐 접었었다. 어제 수료했으니 자유의 몸(?)이 된 지금 다시 시작하련다. 시작에 앞서 이 아티클을 읽었는데 전반적인 목표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단계별 목표를 제시해 주어서 공부하는 중간중간 읽고 이정표를 세우기 좋을 것 같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376/ TypeScript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 요즘IT 지금 현재 개발하는 상황을 보면 TypeScript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TypeScript가 나온 이후로 점점 TypeScript로 만들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react에서 state 변화와 리렌더링 시점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뭐라고 검색해야 할 지 모르고 있다가 오늘 배칭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얻었다. * 발단이 된 영상 : batching이 뭔지 대략 알려줌 https://youtu.be/wZiOGxOhJNs * 그 뒤 batching이 '하나의 함수 스코프 안에서 여러 개의 state를 변경할 경우 이를 한 번의 리렌더링으로 묶어서 진행하는 기능'이라는 것을 알게 됨. 이게 17버전까지는 이벤트함수에서만 자동으로 적용되고 비동기 함수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18부터는 모든 함수에서 디폴트가 되었다고 한다. https://merrily-code.tistory.com/226 미리 만나보는 au..
이전 상태 부트캠프 세션을 통해서 하루동안 redux의 개념을 배우고 또 하루 동안 예제를 통해 실습을 했다. 그런데 당시에는 react를 배운 지도 얼마 안 돼서 props의 오르내림에 대한 개념도 오락가락 하는 상태였다. 그 위에서 redux를 배우고 있자니 어디까지가 react의 기능이고 어디까지가 redux의 기능이며 그 기능 뒤에서 어떤 함수가 작동하고 있는지도 파악이 너무 어려웠다..! (울고 싶었음) '내가 지금 당장 이해하기에는 복잡한 기능이다'라는 생각에 한동안 손을 떼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todolist 만들면서 기능 추가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props 이동이 필요한 걸 보고 겁이 났다. 아.. 이대로 프로젝트 만들면 props 수정하다가 토하겠다.. 상태 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 ..
회고 그동안 야금야금 눈팅만 하던 정규표현식을 테스트자동화 공부하며 드디어 한 번 써 봤다. 테스트해야 할 경우의 수가 무려 8가지x2가지 = 16가지인데, if문 안에 그렇게 길고 지저분한 코드를 넣고 싶지가 않았다 ㅠ // Discover 카드번호는 항상 6011, 65, 644에서 649까지의 숫자로 시작하고 16 또는 19자리의 숫자입니다. let discoverPrefix = /^['6011''65''644''645''646''647''648''649']/ let discoverLength = /\d{16,19}/ if(discoverPrefix.test(cardNumber) && discoverLength.test(cardNumber)){ return "Discover" } 원하는 표현식은 '..
프로젝트 하면서 몇 가지를 배웠고, 이로 인해 멘탈이 휘청했다. 1. 이때까지 급하게 씹어 넘겼던 학습 내용이 거의 소화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 2. 사실상 스스로 배운 것을 곱씹어 본 적이 없었다는 점 3. 그런데 내 눈높이는 높아져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욕심내어 높였다는 점 4. 그리고 결국 원하던 기능의 반도 완성하지 못했다는 점 5. 이로 인해 스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점 식욕도 너무 없었는데 '어쩌면 에너지가 없어서 더 다운되는 걸지도 몰라' 싶어서 억지로 먹고, 또 먹는 동안 멘탈을 잡아줄 오디오북을 들었다. 문제를 맞고 버티자. 버티면 그릇이 커질 것이다. 그릇이 커지면 더 이상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미처 블로그에 옮기지 못한 예전 메모들을 보다가 유용하게 쓰일 거 같아서 따로 정리! 자료 출처: https://curryyou.tistory.com/235 [카레유:티스토리] 삼항연산자 사용형식: 조건 ? 조건이 truthy일 때의 값 : 조건이 falsy일 때의 값2 true 또는 false 한쪽 결과에 대해서만 특정 동작을 실행하고 다른 쪽에는 아무 동작도 주고 싶지 않다면 리턴값으로 null을 넣으면 됨 중첩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 false ? (true ? "값1" : "값2") : "값3" 와 동일함 const result_06 = false ? true ? "값1" : "값2" : "값3"; console.log(result_06); // 값3 주의점 : 예상치못하게 falsy한 값 ( ..
문제 윈도우에 우분투를 듀얼부팅으로 설치하면서부터 ssd와 hdd를 둘다 분리해 설치했는데, 어째서인지 컴퓨터에서 전혀 hdd 용량(94G)을 활용하지 못하고 28G짜리 ssd만 붙잡고 '용량이 없다'고 징징대고 있다 ㅠㅜ 설치할 때 나름 블로그 글을 보고 '고대로 따라한다'고 했는데 어딘가 잘못된 것인지.. 처음에는 마운트가 안 된 것인줄 알고 마운트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미 되어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문제 해결이 늦어지고 있다 파악한 상황 fdisk -l로 확인했을 때 ssd는 dev/nvme0n1p5 파티션(Type : Linux filesystem)으로 잡힌다 fdisk -l로 확인했을 때 hdd는 dev/sda2(Type: Linux swap)와 sda3 파티션(Type: Linux)으로 잡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