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발버둥/TIL

[TIL] 22.05.02 / 알고리즘 개념, css

couch 2022. 5. 2. 19:23

오늘 배운 것

1. 알고리즘에 있어서의 p어쩌구와 np어쩌구와 np완전 어쩌구와 그것을 극복하는 우회적인 방법들의 존재

 강의 시작 전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받은 컴퓨터 기초지식 서적 두 권을 대여해 번갈아 읽고 있다. 하나는 교양수업 같고 하나는 개론수업 같아서 상호보완적이라 좋다. 확실히 지식은 복리라고.. 아는 것의 레이어가 쌓일수록 비슷한 결에서의 더 복잡한 지식도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최근의 CS50-개론서-교양서 흐름이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거 같다.

 어차피 문장 단위로 쪼개 읽어도 뜻을 명확히는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속독으로 2회독 할 생각이다. 그렇게 읽다 보니 '이거 기억에 안 남으면 되게 손해일 거 같은걸' 싶은 부분이 있어서 그건 한 번 정리하고 반납해야겠다. 책을 살 생각도 했는데 그건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닌 거 같아.

 

2. 수업에서 배운 css 기초

 지금까지 '기초'랍시고 배운 것들은 찐찐 기초였다는 생각이 든다. 한 번에 쑤셔넣으면 토해낼까 봐 진짜 걸음마 수준인 것만 알려준 거였어. 그동안 배우던 scss는 뛰는 법이고 오늘 배운 게 걷는 법인 거 같다. 잘 됐다.

 

3. break문과 continue문 사용법

 지난주 금요일에 '주말에 알아봐야겠어 으어 ㅇ<-<' 라며 미루고, 주말의 나는 까맣게 잊었던 그것..

결국 https://goddaehee.tistory.com/227 여기 예제 보고 이해했다.

이게 페어리뷰 세선에서 읽을 때는 왜 그렇게 안 읽히고 집중이 안 됐는지..

시간의 압박도 있고 머리가 이미 과부하라 프로세싱이 안 됐나보다.


회고

요즘 새로 배우는 것들이 만족스럽다.

근데 격하게 놀고 싶다.

퇴근하고 집 들어오면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하던 버릇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정해진 시간까지 열심히 하고 나면 좀 충동적으로 놀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공부하는 게 싫은 건 아닌데 놀고 싶은 마음이 이기려 드는 거 같다.

적당히 쉬어주고 달래서 또 책상 앞에 앉히거나 카페라도 나가야지.

내가 나를 키우는 기분으로 가려고 한다.